이식증, 증상 및 치료
진단 기준
A. 적어도 1개월 동안 비영양성·비음식 물질을 계속 먹는다.
B. 비영양성·비음식 물질을 먹는 것이 발달 수준에 비추어 볼 때 부적절하다.
C. 먹는 행동이 사회적 관습, 혹은 문화적 지지를 받지 못한다.
D. 만약 먹는 행동이 다른 정신질환이나 의학적 상태 기간 중에만 나타난다면, 이 행동이 별도의 임상적 관심을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것이어야 한다.
1. 진단적 특징
▸ 섭취되는 물질은 나이와 가용성에 따라 다양합니다(주의: 껌, 녹말, 얼음이 포함됩니다).
▸ 비음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최소한의 영양분을 가지는 식이요법제의 섭취에는 이식증을 진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.
▸ 발달학적으로 정상적인, 물체를 입으로 가져가는 행동을 배제하기 위해 최소 2세 이상에서 진단합니다.
2. 유병률
▸ 이식증의 유병률은 불분명합니다.
▸ 지적장애가 있는 사람의 상태 심각도에 따라 이식증의 유병률이 증가합니다.
3. 발달과 경과
▸ 발병은 아동기, 청소년기, 성인기에서 가능하지만, 아동기의 발병이 가장 흔히 보고됩니다.
▸ 다른 부분에서 정상 발달을 보이는 아동에서 발병할 수 있지만, 성인에서는 지적장애나 기타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에 발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▸ 임신 중 이식증 진단은 갈망(예, 분필을 섭취하고자 하는 갈망)이 비영양성·비음식 물질을 섭취하게 하고, 의학적 위험성을 야기할 때만 가능합니다.
▸ 이식증은 오래 지속될 수 있고, 의학적 응급상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.
4. 원인
▸ 유전경향성이 있습니다.
▸ 영양부족상태일 경우 음식뿐만 아니라 음식이 아닌 것도 먹고 싶어 할 때가 있습니다.
▸ 모자관계에서의 장애 때문에 소아가 구강적 욕구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이식증 발생빈도가 높아집니다.
▸ 빈곤, 무지, 부모 지도의 결여, 발달지연 등도 장애를 초래할 가능성을 높입니다.
5. 치료
▸ 명확히 제시된 치료방법은 없습니다.
▸ 치료의 1단계는 영양보충과 가능한 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입니다.
▸ 환자가 소아일 경우 부모의 보살핌을 권장하고 놀이기구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▸ 행동치료에서는 약한 전기자극, 불쾌한 소리 등을 이용한 혐오치료나 부적강화기법이 단기간 내에 가장 성공적인 치료방법입니다.
6. 성별과 관련된 진단적 쟁점
▸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나타납니다.
▸ 여성에서 임신 중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(하지만 산후 기간의 이식증 경과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습니다).
7. 이식증의 기능적 결과
▸ 이식증은 신체 기능을 상당히 떨어뜨리지만, 사회적 기능 손상의 유일한 원인인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(이식증이 사회적 기능을 손상시키는 다른 질환과 흔히 동반되어 나타납니다).
8. 감별진단
▸ 비영양성·비음식 물질의 섭취는 다른 정신질환의 경과 중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, 이런 경우 섭식 행동이 충분한 기간 동안 지속되고 증상이 추가적인 임상적 주의를 요할 정도로 심각할 때에만 추가적인 이식증 진단이 가능합니다.
▸ 신경성 식욕부진증 : 신경성 식욕부진증에서도 식욕을 조절하려는 목적으로 종이, 휴지 같은 비영양성·비음식 물질을 섭취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, 체중조절을 위해 이루어졌다면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우선적으로 진단합니다.
▸ 인위성장애 : 신체증상을 위조할 목적으로 이물질을 의도적으로 섭취한 경우, 손상이나 질병을 정교하게 조작하려는 기만적인 요소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감별됩니다.
▸ 자살의도가 없는 자해와 성격장애에서 자살 의도가 없는 자해행동 패턴의 맥락으로 해로운 물건을 삼킬 수 있습니다.
9. 동반이환
▸ 자폐스펙트럼 장애, 지적장애가 있습니다.
▸ 조현병, 강박장애도 있습니다.
▸ 발모광과 피부뜯기장애와 연관이 있습니다. 또한 동반증상으로 머리카락이나 피부를 섭취합니다.
▸ 회피적/제한적 음식섭취장애와 연관이 있습니다. 특히 그들의 증상에 강한 감각적 요인을 가지는 환자에서 그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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